인천서구 제22회서곶문화예술제

구에 따르면 서곶문화예술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을 구민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미술, 서예, 공예부문의 서구학생예술대회와 주민들이 시와 수필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구민백일장,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사천가람터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축하공연에는 코스타리카에서 온 남성 듀오의 클라리넷&기타 협연과 락밴드 ‘입술을 깨물다’, 코페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가수 동물원의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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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경연대회부문 서구학생경연대회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국악, 무용, 농악 합동공연 ‘가무악 한마당’과 춤과 검술이 어우러진 연극 ‘넌버벌 칼’ 무대를 통해 예술인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행사기간에 물레체험, 장수사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소원지를 매다는 ‘서구사랑 소원나무 LED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과 함께 나온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범석 청장은 “매년 개최되는 서곶문화예술제가 지역문화예술인들과 주민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내년 출범하는 서구문화재단을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