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산림 내에서 불법 행위를 한 입산 객들이 단속 요원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휴가철 산림 내 불법 야영 및 산지 오염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 12건을 적발,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산림특별사법경찰 25명, 산림보호인력 185명을 집중 투입, 산림 내 위법행위와 쓰레기 투기, 불법 야영, 불 놓기, 수목 굴, 채취 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산림청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훼손 10건, 불법임산물채취자 2명에 대해 사법처리 진행 중이며 무단입산자 2명, 불 놓기 행위자 1명에게 과태료 30만원 부과하고 730명을 계도했다.

산림청은 또 산지정화 활동 6회를 실시하는 등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 추진해 올바른 산행질서와 행락문화 정착 유도에 앞장선 것은 물론 앞으로도 불법 행위를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깨끗한 산림은 우리의 귀중한 자원, 이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면서 “산림 자원을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