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이 터미널 주변 등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전남경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 지역경찰, 기동대 등 경력 510명과 헬기 2대 등 장비 152대를 동원, 터미널주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159개소를 중심으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전, 후 1, 2단계로 나뉘는 특별 교통관리 기간 중 1단계(23일∼28일)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지역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2단계(29일∼10월9일)는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귀성, 귀경길 고속도로 연계도로 등에서 원활히 소통되도록 하고 2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가 허용 경찰과 자치단체 주, 정차 관리요원을 배치, 관리한다.

전남경찰은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관리와 병행해 고속도로 등 주요구간에서 헬기 2대와 암행순찰차를 동원해 끼어들기나 갓길 운행과 같은 얌체운전자들을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출발 전에 미리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운행 중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끼어들기와 갓길주행 안하기 등 성숙한 운전이 필요하다”며 “졸음운전, 숙취운전을 예방, 교통사고가 없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