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보건소가 무료 의치, 보철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의치, 임플란트, 보철 지원 사업을 추진,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군은 치아가 없어 씹기가 불편한 만4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의치(틀니), 임플란트, 보철 제작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1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추진해 온 의치 및 보철(금관) 제작을 포함해 치아가 없는 부분만 수복하는 임플란트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특히 임플란트는 남아있는 치아를 보호하고 씹는 힘과 기능이 자연치아와 유사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20일부터 3월17일까지 강화군보건소 치과실과 도서지역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며 선정된 사람은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장착할 수 있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아드림 나눔 의료서비스 사업이 고가의 치료비로 인한 저소득층의 의료혜택 불평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 대상자는 3월17일까지 지정 장소에서 꼭 구강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