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더 큰 피해를 막았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10시15분께 거제 서이말 남동쪽 6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인 컨테이너선 S호(덴마크 국적) 외국인 선원 응급환자 A씨(30세, 남, 인도)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마산항VTS를 통해 선원 중 응급환자가 있다는 S호 선장의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심한 두통과 함께 눈에 통증을 호소하는 A씨를 거제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창원해경 관계자는 “A씨가 병원에서 치료한 후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조업을 위해 출항하는 선박주는 선원들의 건강 상태를 잘 파악하고 관리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