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중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구는 그동안 지역행사와 연계, 온 가족이 참여하는 식품안전 캠페인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22일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는 답동사거리 일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식품안전 및 건강한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식품안전 캠페인은 인천역, 자유공원, 공항신도시 등에서 실시됐으며 이번 캠페인은 인천신흥초등학교, 송도중학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가 위치한 답동사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어린이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구청 공무원들을 비롯해 교사, 어린이, 학부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에서는 영업자의 식품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기본안전수칙 ▲조리, 판매시설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금지 ▲식품 냉동, 냉장 보관기준 준수 등을 안내한다.

또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카페인 함유음료 줄이기 ▲고열량, 저영양 식품 줄이기 ▲식중독 예방요령 등을 담은 홍보물 배포, 바른 식생활 약속 스티커 붙이기, 피켓 들고 거리행진 하기, 식품안전 OX퀴즈 맞추기 등이다.

이와 함께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매점 등을 합동점검 해 청소년 위생환경을 개선한 바 있으며 추석연휴 대비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 다중방문지역 식품판매업소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행위 ▲허위, 과대, 정서저해 표시, 광고 여부 등의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작은 노력들이 모여 어린이는 물론 나아가 지역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