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제주시 용담일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12분쯤 제주시 용담일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1층 내부가 반쯤 불에 탔는가 하면 2층 33.05㎡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이 화재로 1층 49.5㎡가 불에 타고 2층 33.05㎡은 그을리고 냉장고, 세탁기 등 가재도구와 불상재단물품 등도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993만5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서는 발화 장소는 1층(용도 사찰) 거실부분(부처님 모시는 장소)으로 추정된다며 화재원인 등은 추가적인 현장 확인과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후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이날 화재는 길을 가던 행인이 건물 밖으로 연기 및 불꽃이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제주소방서는 신고접수 즉시 대원들을 출동시켜 화재 진압 작업을 벌였다.

이와 함께 대원들은 인명검색 및 화재 진압 후 화재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인력 17명, 경찰 5명, 한전 2명이 투입됐고 소방장비 9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