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동구가 2017년도 제2기분 재산세 89억원을 부과하고 납부 독려에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에 두 차례 고지되는데 이번 9월분 재산세 부과대상은 매년 6월1일 현재 동구에 소재한 주택, 토지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것.

주택은 연세액을 7월과 9월에 50%씩 나눠 고지되고 주택 부속토지외 관내 소유 토지는 9월에 전액 고지된다. 납기는 오는 10월10일까지며 전국의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가능하고 납세고지서 없이 국내의 모든 신용카드로 CD기·ATM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은행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지방세ARS 납부서비스(1599-7200, 1661-7200) 및 인터넷 이텍스(itax.incheon.go.kr), 위텍스(www.wetax.go.kr)와 모바일 스마트폰 납부, 가상계좌 이체를 이용해 쉽게 납부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구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기에 재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가능한 납기 내 납부해 달라”며 “재산세를 체납할 경우 가산금 부과, 부동산 압류 등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체납예방을 위해 전광판, 현수막, 포스터, 소식지 등을 통해 재산세 납부를 구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에서도 지역민의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 예방을 위해 영수증상 재산세 납부 홍보문구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구민 홍보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