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수산업법 위반 선박 적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수산업법을 위반해 운항한 선박이 해경에 적발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전북 부안해경은 19일 오후 2시26분경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남서방 약 3.5해리 해상에서 A호(승선원 8명)를 허가 없이 불법 멸치포획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해역에 멸치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충남과 전남선적 연안선망들이 허가 없이 전북 연안에서 잦은 불법포획을 함에 따라 부안해경서는 도계를 넘어와 불법 조업을 하는 A호를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총 33척, 9월에만 20척의 연안선망을 검거했다”며 “11월30일까지 연안 해상에 대한 불법조업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의 협조와 불법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