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울산시가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추석연휴 직전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대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연휴 중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중구는 태화강대공원 방문객을 위해 십리대숲 주차장과 태화강대공원 주차장을 10월2일~4일(3일), 10월9일(1일) 등 4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남구는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과 울산함을 10월2일과 9일, 추석인 10월4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운영한다. 울주군은 복합웰컴센터 내 클라이밍체험관(실내암벽장)을 10월2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또 울산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소재 호텔에서도 숙박요금 할인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현대울산은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한가위 힐링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요금 60%와 뷔페, 커피숍 등 20% 할인한다.
 

아울러 롯데호텔울산과 롯데시티호텔울산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가을 패키지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객실 요금을 각 55%, 65% 할인을, 신라스테이울산은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HAPPY HOLIDAY 패키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7%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귀향 객들과 관광객들이 울산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관광시설 운영현황은 울산관광 누리 집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