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하나홀에서 ‘이 주의 인하인과 함께 하는 영화관람’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최순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인하대에 따르면 최순자 총장은 ‘이 주의 인하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관람행사를 18일 학교 하나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 주의 인하인과 재학생 200여명이 자리해 교수와 학생의 교감을 담은 고전 ‘굿 윌 헌팅’을 관람했다.

인하대는 매주 우수한 활동을 한 학생과 교수 중 ‘이 주의 인하인’을 선정,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이날 최 총장은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매주 ‘이 주의 인하인’들의 얼굴과 그들의 활약상이 내 걸린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은 바로 학생들이다”며, 이들에게 늦게나마 그 노력에 보답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정(문화콘텐츠학과 2년)학생은 “우리가 각자 영역에서 노력한 일들이 학교가 발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런 자리에 참여하는 것에도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최승복 기계공학과 교수는 “‘시간은 돈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조합하면 ‘돈은 1/지식’이다”고 했다.

또,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지식을 없애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영화를 통해 웃음과 눈물을 많이 흘린다면 우리가 투자한 돈을 돌려받는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