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277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 식품위생법 등 위반사항을 3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인천시와 군·구, 교육청, 경인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연인원 288명의 점검반이 투입됐다.

점검반은 학교급식시설 전반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관리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납품 식재료 및 조리식품 69건을 수거·검사도 진행했으나 전제품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적발된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등으로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또, 시는 추석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19일부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많은 시민이 찾는 공원, 유원지, 기차역, 등산로 주변 식품접객업소 및 푸드트럭 등 2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상습·고질적인 업소 및 무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하고,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식품은 수거 폐기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면서,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