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서울시가 에너지생활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너지 톤’을 개최한다.
 
시민들의 에너지생활기술 아이디어를 발굴,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열리는 ‘에너지 톤’은 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제 서비스로 구현해 보는 개발 마라톤이다.
 
이번 대회는 가정부분의 에너지절약 IoT(사물인터넷) 기술보급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효율적인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는 에너지생활기술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회는 아이디어 서류심사 후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본선 진출자에 대해 교육 등 지원을 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해커 톤 방식의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 팀은 서울시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대상 1팀 5백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백만원, 우수상 2팀 각 2백만원)이 수여되며 창업 아이템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제품·서비스는 서울시 등 창업지원기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제품·서비스의 경우 관련 지역사회와 시범사업 협력을 지원한다. 공모주제는  ‘천만 시민의 에너지절약과 생산으로 원전하나 줄이고 화력발전 2기 줄이기’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제품‧서비스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팀으로 지원 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1인 이상으로 포함한 5인 이하로 구성한다. 개인은 아이디어 분야,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경우 개인의 요건과 역량을 최대한 고려해 팀빌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가정부분의 에너지절약 IoT(사물인터넷) 기술 등 ICT(정보통신기술) 등에 기반을 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효율적인 에너지를 소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이벤트성의 공모전과 달리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시제품 등으로 현실화돼 직접적인 에너지절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우선 1차 서류심사 후 우수아이디어 20건을 본선 경진대회 참가자로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그 후 참가자들은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시제품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시에서 제공하는 교육 및 멘토링을 받은 후 본선인 2017년 에너지생활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너지 톤에 참가하게 된다.
 
1차 서류심사 후 선정된 팀은 팀 진출 자격을 주며 개인의 경우 아이디어가 없는 개발자, 디자이너 지원자 인력풀을 활용해 팀 빌딩 후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선 진출자는 10월27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아이디어 발전을 위해 팀당 30만원씩 활동비를 지원하며 각 팀의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를 연결시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경진대회 결과물의 완성도 및 실용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오는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무박 2일 동안 진행되는 경진대회에는  시제품․서비스 시연 등 팀별 결과물 발표에 대해 전문심사위원단이 심사․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연이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접수는 9월25일부터 10월22일까지 참가신청서, 팀구성 확인서, 아이디어 제안서(제품․서비스 개발분야로 지원하는 개인 불필요), 개인정보 제공 동의 및 활용 승낙서 각 1부를 작성해 한글파일 혹은 PDF 형태로 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