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자립지원_설명회

18잃 인천시는 탈시설 및 자립지원정책에 대한 관련 기관 종사자 간의 공감 형성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탈시설-자립지원 소통공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와 6월 구성된 탈시설-자립지원 민관 실무협의체가 협업해 추진한 첫 번째 행사이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자립생활지원(IL)센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122명을 대상으로 인천형 탈시설-자립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역할 정립을 위한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한신대학교 이미정 연구위원의 지난해 7차에 걸쳐 논의된 ‘인천시 탈시설-자립지원 TF팀 논의 성과’에 대한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또, 인천대 전지혜 교수의 ‘탈시설-자립 지원의 개념’, ‘장애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현장의 역할’, ‘거주시설 및 지역사회 기관의 네트워크’등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이날 강의는 각 기관 종사자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밀착형설명 및 실제 사례중심의 구성을 통해 참여자들이 탈시설 및 자립지원 정책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탈시설 및 자립지원정책에 대해 다른 입장을 갖고 있는 기관이 모여 ‘시설거주 장애인의 자기결정권보장 및 지역사회통합’이라는 공통분모로 상호소통 및 공감형성을 시도했다.

뿐만 아니라, 탈시설-자립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협업을 다지는 계기가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탈시설-자립지원 소통공감 설명회’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토론회’, ‘화합소통 워크숍’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지원지관과의 열린 소통 및 네트워킹을 촘촘히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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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미 장애인복지과장은 “탈시설, 인권강화 등을 지향하는 장애인 복지정책기조에 발맞춰 자립기반 조성마련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