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이 인천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국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이 13일 인천경찰청을 방문, 국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날 인천지역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 활력’을 위해 경찰관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 청장은 취임 이후 경찰서와 지구대, 기동단 등 일선 현장은 수차례 방문했지만 지방경찰청으로는 이번 방문이 처음이다. 이 청장의 첫 지방청 방문은 과도한 의전과 정해진 각본을 없애고 진정성 있는 현장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이다.

이 청장은 이날 인천경찰청 기자실을 방문, 인천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경찰발전위원회 등 경찰협력단체 대표들과 만남을 통해 치안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인천지역 112신고체계의 컨트롤타워인 112종합상황실을 방문, 직접 무전으로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을 격려하는 한편인천경찰청 강당에서 직원 등 3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장 특강과 현장 활력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경찰이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국민들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