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산악사고 부상자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더 큰 부상을 막았다.

인천공단소방서는 17일 오후 12시22분경 연수구 선학동 소재 길마산에서 요구조자인 외국인 마모씨(남, 76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마씨가 길마산 정상 부분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쓰러져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 구급대원들은 즉각적인 응급처치 후 요구조자를 부축해 안전하게 하산했는가 하면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가을철 등산을 많이 하는 이시기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모른다면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등산로 주변 위치표지판을 필히 확인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