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기관고장 표류 선박 예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선박을 신속히 구조, 더 큰 부상을 막았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7일 궁항 남동방 0.3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을 구조 및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5분경 A호(승선원 2명)는 동료와 함께 배를 빌려 궁항에서 출항, 항해 중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부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해경구조대와 변산파출소 직원을 급파, 구조 요청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 해경구조대 직원 2명이 선박에 편승, 승선원의 안전상태 및 구명조끼 착용을 확인 후 궁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