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 성범죄 발생에 대비한 대대적인 예방활동 전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강원 태백경찰서가 카메라 등 이용촬영범죄 근절에 나선다.

이를 위해 태백서는 오는 31일까지를 집중 단속기간으로 설정, 성범죄 발생에 대비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태백서는 8월부터 태백시청 여성청소년계와 성범죄예방전담반을 편성하고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지역축제 및 다중방문시설 및 탈의실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인 민간시설(찜질방)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해 정책공감대 형성 및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청소년계와 황지지구대(자율방범대 합동)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월2회 대규모 합동캠페인을 전한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 및 다중운집지역에 현수막 게첨 및 다양한 이벤트를 포함한 홍보부스 운영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태백시 지역치안협의회’와 협업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 장비를 자체 구입(9월 중 예정), 치안장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김택수 경찰서장은 “최근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불법촬영 발견 시 신속한 수사로 피해확산 방지 및 피하자 보호․지원활동에 노력해 성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