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비 농산물원산지 단속

 

구월농산물, 민관합동단속 및 캠페인

17일 인천시는 29일까지 국내산 및 수입산 농산물·가공품 등 총 719품목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일제단속에 나선 인천시는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부정·불량농산물 유통방지를 위해 군·구와 함께한다.

이번 단속은 판매업소인 재래시장, 대형유통업체, 생산자단체 매장, 도·소매업체 등 부정유통 행위가 우려되는 업소을 대상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주요 중점 단속대상은 제수용품, 지역 특산물 등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특정 시·군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또, 원산지 이행여부와 거짓표시, 위장판매, 표시 손상, 통신판매 농산물과 가공품 원산지 표시도 단속사항에 포함된다.

단속반은 단속결과 원산지 미표시, 거짓 표시 등 위반사실 적발시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신뢰해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도 다음달 6일까지 도매시장 내 주요 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이용시설의 개보수, 쓰레기 적기 처리 및 악취제거 등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이용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인천세무서 주차장 활용(주차장 60면) 및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한 민․관합동 안내요원을 운영한다.

또, 유통종사자대상 주차장이용 제한, 2시간 이상 주차차량 계도 및 경고장 부착, 영업시간 내 대형차량(3t 이상) 농산물 반입금지, 상시정체구간 임시 일방통행운행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