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오는 28일 구민의 날을 맞아 계양경기장에서 식품제조, 가공업소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날 홍보관 운영은 계양구에 소재하는 식품제조, 가공업소 생산 제품의 진열 및 판매를 통해 관내 우수 생산식품을 구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홍보관에서는 별도 전시관을 설치해 20개 품목의 다양한 식품을 전시하며 이중 우수업소 10개소는 시식과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구민들이 생산식품을 직접 먹어보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양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가득 오색 밥 케이크 만들기 ▲채소·과일 부채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계양구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5개소에서 출품 음식을 전시해 구민들에게 계양구 맛 집 정보와 함께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먹 거리를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진숙 위생과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입으로 체험함으로써 질 좋은 계양구 생산식품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민들은 관내 생산제품을 애용하고 영업주는 구민들을 위해 더 좋은 식품을 생산하는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추후 대형마트 내에 관내 생산제품 전용판매대를 운영, 구민들이 쉽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