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구간 도시가스 공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해 따듯한 군민 복지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금년 8월말 기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세대는 총 30,019세대 가운데 8,663세대로 2014년 대비 1,720세대가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도시가스 공급목표 700세대 중 253세대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다. 군의 기존 도시가스 공급지역인 강화읍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에 이어 현재 내가면 외포리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 관을 매설하고 있다.

또 강화읍 남산리와 용정리 일원에도 주민들에게 혜택이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사 추진을 위해 그동안 토지사용승낙 등으로 인해 공사가 어려운 구간에 대해 토지소유자를 만나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그 결과 강화읍 남산리 건영빌라 일원에 대해 지난 8월 공사계획 구간 내 사유지 사용동의를 모두 완료했는가 하면 올해 하반기에 도시가스 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길상면 온수리 도시계획도로 신규개설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 관 설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도시가스 설치비용 부담도 덜어주며 많은 세대가 연료절감과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인천시 및 인천도시가스(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군민들이 저렴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