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풍물시장에서의 암 검진 홍보 캠페인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고자 암 조기 검진 홍보에 나선다.
  
14일 군에 다르면 암 검진 대상은 위암 만40세 이상, 대장암 만50세 이상, 간암 만40세 이상 고위험군,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이다.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격년으로 실시하며 대장암은 해마다 고위험군 간암은 6개월마다 실시하며 검진 비용은 거의 무료이나 소득에 따라 10%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군은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로 암 검진 실적이 2015년도 42.18%에서 지난해 44.31%로 해마다 수검 율이 향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 발표한 암 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강화군은 연령표준화 발생률로 볼 때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전국 대비 위암을 비롯한 5대 암은 나으나 폐암이 31명(10만명당)으로 전국 29명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강화군보건소는 인천지역 암센터와 연계해 양성평등 기념행사 참석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암 검진 및 암 예방 특별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읍·면 부녀회장 등 암 검진 도우미 40여명과 함께 풍물시장 등을 돌며 암 검진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암 검진 홍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