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시 월미도 특설행사장과 중구 일대에서 열린다.

15일 오후 2시부터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출발해 동인천역 그리고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 이르는 2.1km 구간에서 해군국악대, 해군·해병대의장대, 미8군마칭밴드, 염광고마칭밴드, 기마경찰대 등이 함께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따라서 구는 시가행진 시 일부구간에서 구간별 교통통제가 시행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라고 있다. 16일과 17일은 ‘해군·해병대 프린지 콘서트’, ‘의장대 퍼레이드’, ‘의장대 시범’이 펼쳐진다.

특히 16일은 박미경, 스텔라, 노브레인, 장미여관과 함께하는 ‘월미콘서트’, 17일은 해군군악대의 ‘호국음악회’가 화려하게 개최되며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의 안보체험행사, 사진전, 체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작년까지 이어오던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라 취소됐으나 시가행진, 퍼레이드, 공연, 체험행사 등 나머지 모든 행사는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어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안보체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