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녀교육에 대한 불안 해소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12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학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창의융합인재, 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매일 쏟아지는 변화의 물결 속에 자녀교육과 진로진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법과 자녀들의 진로를 위한 학부모들의 역할, 창의융합 형 인재 양성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천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개최된 연속기획 첫 번째 강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진로진학’이라는 주제로 자녀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가 살아갈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오늘이 아닌 미래를 바라보는 진로진학에 대한 안목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 향후 연속기획으로 10월25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변화하는 인천교육과 학부모’라는 주제로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의 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22일 인천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학부모’를 주제로 석철진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강좌가 진행돼 4차 산업혁명 학부모 강좌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숙자 학교생활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급격한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이번 학부모강좌 연속기획을 통해 학부모가 먼저 그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자녀들이 직접 자신들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