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2017 연수 푸드 락(樂)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인천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내 소공원에서 열린다.

제9회째를 맞는 이날 축제는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연수구 대표 맛 집을 선정하며 올해 처음으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 대학동아리 경연대회가 함께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서 맛있는 집으로 선정된 업소 가운데 8개소가 참가하는 왕중 왕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맛 평가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게 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대학응원단의 흥겨운 응원무대와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유명 팝페라 가수의 축하무대를 선보이며 힙합, 댄스, 노래분야 대학동아리 27개 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전문심사단과 함께 관람객들의 평가로 6개 시상팀을 선정한다. 부대행사로 지역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제품 할인판매, 연수구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홍보관, 청년창업 체험관 및 케익, 쿠키 등 먹 거리 만들기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연수구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놀이마당을 개장해 수익금 전액을 연수구장학재단 등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의 맛과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2017 연수 푸드락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구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축제를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성화를 위해 행사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