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마을로 찾아오는 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 다섯 번째 강의가 오는 26일 저녁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열린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강연에서는 신현주 서울대학교 미학교수가 ‘미래의 자신과 만나보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 자기 자신과 독대를 두려워하는 현대인을 위해 자아정체성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구성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서울신학대 등 여러 대학 인문학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Comversity 인문학 시리즈’ 강좌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부천시민학습원에서 개최된다.

Comversity(컴버서티)란 Community(지역사회)와 University(대학)의 합성어로, 대학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마을과 주민에게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8월에는 최현철 중앙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미래설계론’ 강연이 있었다. 이날 강연에는 시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문학 월례특강에는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10월에는 백명진 교수의 ‘희망을 담은 피아노 이야기’가, 11월에는 이희용 교수의 ‘의미 있는 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