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전경

11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국가계획 아래 전국 광역 지자체마다 수립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전략과 실천계획에 대한 경험을 상호 공유하는 행사다.

정부는 2014년 ‘제12차 평창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제3차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과 실천계획’을 마련했다.

제4차 수정계획은 올해부터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현우 박사는 제4차 계획의 방향과 과제를 중심으로 발제할 예정이다.

또, 해양분야 생태계 보전관리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육근형 박사는 해양수산부의 주요 정책 현황과 방향을 발표한다.

전국 시도 연구원에서 참석하는 해당 분야 연구자들은 각 지역에서 축적된 연구성과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발표와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이종열 원장은 “전국의 시도연구원과 국책연구원의 환경연구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교류와 학습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눠 효과적인 생물다양성 확보에 시행착오를 줄여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