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했다.

지난달에는 세계적인 패션명문대학인 뉴욕패션기술대(FIT)의 신입생이 입학하면서 1단계 대학유치 목표에 순항하고 있다.

국내최초, 유일무이한 해외명문대학 종합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성공적인 안착에 따라 국내외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해외명문대학이 단독으로 유치된 다른 사례보다 공동캠퍼스를 조성한 인천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타 시도에서도 글로벌캠퍼스 조성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은 모두 본교의 확장캠퍼스로써 본교의 엄격한 입학사정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생들을 선발‧교육한다.

학생들은 재학기간 중 3년은 한국에서, 1년은 본교에서 수학 후 본교의 졸업장을 수여받게 된다.

올해 가을학기에는 현재 173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정원대비 44%이상의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엄격한 본교 입학심사제도로 입학 심사시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를 진행해 본교에 적합한지를 평가함으로서 학교에 대한 만족도와 우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2017봄학기)의 경우 정원이 70명, 지원자가 96명이었으나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은 단 24명뿐이었으며, 학생수는 4년만에 약 4배 증가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2017년 분쟁분석 및 해결학 학사과정, 시스템공학 석사과정(US NEWS 시스템공학분야 랭킹 30위) 신설했다.

유타대아시아캠퍼스 생명의료정보학과(1964년 미국내 최초학과개설) 및 국제법학과 석사과정(미국 로스쿨 42위, 공립 로스쿨 TOP20중 하나)신설(글로벌 협업모델)했다.

또,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외국대학 유치와 교육혁신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촉진을 통해 가장 성과가 높은 인천 FEZ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국립인천대와 공동학위 제도를 운영해 두 대학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받은 국내 1호 이학박사 배출(17.3월 박지혜 복수학위 박사)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중앙대와 공동으로 지난해 ‘디지털복지연구센터(UAC-CAU Research Center for Digital Wellbeing)’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관계자는 “현재 글로벌캠퍼스 학생 충원율이 낮아 보일 수 있으나 학교들이 신설학과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시기가 되면 충원율이나 학교운영의 안정성 대한 우려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세계 유수의 글로벌대학 및 연구소 추가유치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입주대학들의 안정적인 학교운영과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의 구심점이자 동북아 교육허브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