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 인천개인택시조합, 인천택시조합 이사장, 전국택시노조 인천본부, 전국민주택시노조 인천본부에서 협약당사자로 참석했다.

발대식은 ‘택시 홍보단 구성 및 운영’에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하고, 택시홍보단 대표 결의와 홍보단 스티커부착,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택시 홍보단은 인천시 택시발전 종합계획(6개 분야 총 37개 과제)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운수사업자 및 종사자가 소속된 4개 조합의 자발적 구성․운영 조직으로, 인천지역 택시 1만4000여대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인천 도시브랜드가 교체되는 시점에서 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SNS 커뮤니티 개설을 통한 인천 관련 정보공유로 인천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인천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또, 인천의 역사, 문화, 관광 및 대한민국의 최고․최초 등 인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시정발전방안 등 제안 및 건의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홍보단을 직접 운영하는 4개 조합 첫 활동으로 홍보단원 자긍심 고취를 위해 홍보단에 가입한 차량은 all ways INCHEON 택시 홍보단 스티커를 차량 뒷 유리에 부착하고 운행한다.

홍보단원들은 인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의 시작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인천의 문화․관광․역사를 담은 지도를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 핫 플레이스를 담은 ‘한권으로 보는 인천 스토리 북’을 배포해 올바른 인천 알림 역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발대식에서 “시민의 발이며 시민과의 최접점에 있는 택시업계 종사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격 택시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택시업계 관련 종사자와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됨에 따라 제안된 사항에 대해 택시종합발전계획에 추가적으로 반영하는 등 택시 홍보단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