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독감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4일부터 순차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 미만 어린이 중 첫 접종 대상자는 4일부터, 그 외 국가 접종대상자는 26일부터 보건소와 17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미만 어린이들의 경우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의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군은 또 자체 사업으로 관내 주소지 만60~64세 주민, 미취학 아동(5~6세), 국가유공자(본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족 등에 대한 독감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한다.

해당 주민은 확인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군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의료기관은 11월15일까지, 보건소는 약품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강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나 어르신들은 독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에서 반드시 접종받길 바란다”며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