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파크가 오는 9일 18시부터 ‘제3회 고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7인조 걸그룹인 파스텔걸스, 5인조 프로벨리팀 플로리아, 통기타 가수 김세돈, 섹스폰 연주자 박용수, 초대가수 김은경과 시민추첨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행사장 주변에 돗자리를 펼쳐놓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이른 가을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민 누구라도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적합 형 사회활동 지원 시범사업 참여 어르신들도 함께해 어르신들의 사기진작 등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적합 형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인천환경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14년 협약을 통해 연수구 관내 어르신 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인천시 노인정책과, 자원순환과, 연수구 사회복지과,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가 열리는 송도스포츠파크는 생활폐기물 소각 처리시설과 음식물 사료화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인천환경공단 환경기초시설의 주민편익시설로 연간 40여만명의 인천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시설은 수영장 등 실내시설과 P-3,9홀 골프장, 캠핑장, 야외 공원 등 다양하다. 행사 관계자는 “인천환경공단과 이웃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