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구에 따르면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수도권 11개자치단체를 회원으로 상호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광역행정추진을 위해 1993년 구성됐다.

또,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통해 지자체간 공동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에서 서구·부평구·강화군, 서울에서 양천구·강서구·구로구, 경기도에서 김포시·광명시·시흥시 등 서부수도권 9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부천시가 제안한 ‘무상귀속과 관련한 소유권이전 부동산등기법 개정건의 건’에 대해 개정취지와 필요성을 공감하며 전국시군구협의회를 통해 대법원에 제안토록 합의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가 제안한 ‘김포‧강서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의 건’과 관련해 실무협의회를 통해 경계지역의 책임관리를 명확하게 논의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민선6기 제4대 협의회 부회장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