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원이 ‘행복 인천 암 관리 통합 지원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17년부터 새롭게 선을 보이는 인천의료원의 암 관리 사업은 인천시 의료복지 중점 사업이다. ‘인천 손은 藥손 의료 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사업은 인천시민 중 건강보험 하위 50%,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국가 5대 암(위, 간, 대장, 유방,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폐암까지 국가 암 지원 사업과 별도로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이 공동으로 1인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는 암 검진, 확진, 수술, 항암, 완화, 장례지원까지 비 급여 포함 전액이다.
지원 조건은 ▲2017년도 의료원에서 건강검진, 진료 중 해당 암이 발견된 환자 ▲보건소, 의원급 1차 의료기관에서 의심 또는 확진으로 치료 등을 위해 의료원에 의뢰된 환자다. 이에 인천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대적인 의료진 영입을 진행했고 대다수의 암 환자의 치료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의료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일부 특수 암 환자의 경우엔 인하대병원에 의뢰를 통해 적극적인 시민 암 치료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서 김철수 의료원장은 “인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인하대병원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암 관리 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역시 “사업 운영과 시민들의 암 극복을 위해 의료원과 아낌없는 교류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의 암 관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