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30일 인천시는 환경녹지분야 예산정책토론회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같은날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밝혔다.

환경녹지분야 토론회에는 환경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이상범 환경녹지국장이 내년 예산편성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이 ‘내년 주요정책 기본방향과 중점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녹지분야 예산편성은 ‘살고 싶은 글로벌 녹색도시’ 인천을 조성한다는 비젼아래, 시민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주권 정착화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GCF 소재 도시로서 선도적 기후환경 정책개발을 위한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운영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교육·관광에 활용하는 인천가치 재창조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저감대책과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폐기물제로 클린도시사업, 시민체감형 공원녹지 조성으로 건강한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이날 지정토론은 주민참여예산 환경녹지분과위원회 조강희 위원장이 진행으로 의회, 연구기관, 학계 등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지정토론은 녹색기후·환경정책, 대기, 청소, 수질하천, 하수, 공원녹지의 분야별로 재원배분의 중요성과 내년도 중점 투자할 사업들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범 국장은 “내년에는 재원의 합리적 분배를 통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환경주권 정착화와, 미래발전적 환경친화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2018년 환경녹지분야 예산편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관광체육분야는 문화․관광․체육․마이스 등 분야별 시민 및 전문가 6명의 정책제안과 종합토론을 갖고 방청석 참여자들의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진행은 市주민참여예산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김순자 부위원장이 맡고, 분야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로 이경희 (사)교육사랑21이사장, 임봉대 국제성서박물관장, 백승국 인하대 교수, 김재선 문화관광체육분과위원장, 김현 인천관광공사 MICE단장, 홍진배 인천대 교수가 참여한다.

이날 토론은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문화재, 관광, 마이스,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내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