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버스터미널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노선 증차 및 산업단지 신규 노선이 신설, 운행된다.

군은 9월부터 석모도 운행 구간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하고 강화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 퇴근 편의를 위해 신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모도 경유 시내버스는 석모대교 개통과 함께 신설 운행된 이후 관광객과 주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이 돼왔다. 하지만 운행횟수가 적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강화일반산업단지는 64개 업체 가운데 16개 업체가 운영 중에 있으나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인근지역에 하차 후 30분 이상 걸어서 출, 퇴근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인천시에 건의를 통해 9월2일부터 버스를 증차키로 합의, 기존 1시간 간격에서 이용이 많은 낮 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강화일반산업단지도 출·퇴근 시간에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노선(9번)을 신설, 운행한다.

이와 관련 이상복 군수는 “대중교통은 주민들의 발로서 경제성보다는 복지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