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말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민, 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 및 합동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비행과 일탈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유해환경 우려지역 및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편의점, PC방, 노래방, 숙박시설 등 청소년이 자주 방문하는 유흥업소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단속 내용, 처벌규정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동해경찰서, 동해교육지원청, 춘천보호관찰소 강릉지소,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등 행정·사법·교육기관 등과 연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문화 활동 정착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민간 유해환경 감시단을 활용, 매달 캠페인 및 계도활동 실시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안내 하는 등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유해 환경 정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