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기업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청년구직자들

인천시는 29일 인하대학교에서 진행한 공기업 기업설명회에 인천소재 10개 공기업 인사담당자와 인천과 인근지역 8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고용노동부, KT&G 상상유니브 인천,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설명회에는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항만공사 등 6개 인천공기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공사 등도 함께해 모두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업별 설명회와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청년들과 인사담당자가 직접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하반기부터 공기업에 적용되는 ‘블라인드 채용’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공기업 담당자는 “우수인재가 많은 인천지역의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우리기업을 소개할 수 있어 좋았으며,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있어 이번 설명회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유니브’는 대학생에게 배움과 교류, 나눔기회를 통해 진로준비를 돕기 위한 대학생 커뮤니티 지원사업으로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고민과 공기업에 대한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고용노동부, KT&G 상상유니브 인천,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인천의 대학생과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협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