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IBITP 창업과 취업지원 토론회

‘창업과 청년취업의 성공은 인천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의 내년 창업과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에 대해 토론의 자리고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인천고용센터, 인하대, 인천대를 비롯한 연구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인천발전연구원 서봉만 위원은 “인천시 창업정책은 크게 인프라, 네트워크, 생태계, 마케팅/자금 분야 등 4갈래로 추진하려 한다”고 했다.

따라서 “①지역자산을 활용한 전략, ②새로운 민관협업의 시도, ③새로운 창업가 및 스타 창업기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하대 최종식 교수는 ‘수요자(기업+청년) 중심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해 기업은 인력이 부족하고 청년은 일자리가 없다고 인식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또, “수요자(기업+청년) 중심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류를 위해 ①기업과제 해결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②세대공감 8대전략산업 과제해결 프로젝트운영 등의 정책추진”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이윤호 위원이 사회를 맡아, 2018 창업과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에 대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지정토론자인 인천대 김영관 산학협력단장은 “창업의 성공을 위해 창업대학원 설립, 판매지원과 창업선도대학지원, 시니어 기술창업자지원, 창업 장소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중기청 유우현 팀장은 “창업보육센터,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니어 기술창업지원, 창업선도대학, TIPS(팁스) 프로그램 등 창업지원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인하대 오현주 교수는 “인천청년 고용정책 통합적 전달체계 구축 및 내실화, 인천시 일하기 좋은 기업 발굴, 인천시를 중심으로 ‘인천청년고용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김종철 과장은 “인천시에서 제안한 ‘근로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사업수혜기업 및 사업규모를 확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사업‘맞춤형 취업코칭’과 ‘개인별 커리어코칭’은 통합할 필요가 있고, 그 외 사업에 대해서는 중복여부 및 실효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IBITP 박충묵 단장은 “청년일자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원모델의 시스템적 변화가 필요하고, 좀더 현장위주의 심도 있는 정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市윤병석 창업지원과장은 “올해 2월 창업지원과 신설이후 과 전직원이 노력해온 결과 2018 인천시 창업과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사업의 추진은 인천시와 더불어 중앙정부, 대학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돼야 하므로 토론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정중석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인천시 창업과 청년일자리 정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일자리창출의 선도도시 인천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