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류 제거작업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불량임지를 인공조림을 통해 조속히 회복시키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어 가기 위해 해마다 산지특성과 자원조성을 감안한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봄철에는 7억3000만원을 투입해 51.2ha면적에 1만7000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 조림수목의 원할한 생장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조림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5월말까지 인천시 전지역 내 덩굴류 제거 대상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조림지내 113ha를 비롯, 가시권내 주요도로변, 일반산림지역 등 총 377ha 면적에 해당하는 덩굴류 제거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

현재까지 조림지 내 31ha를 비롯, 주요도로변, 일반 산림지역 등 총 132ha의 덩굴류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성공적인 조림사업 마무리를 위해 수목생장에 피해를 주는 덩굴류 제거는 물론 비료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 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배준환 공원녹지과장은 “덩굴류 집중 제거작업으로 조림지 내 수목의 원할한 생장에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주요도로변 경관조성을 통해 쾌적한 경관을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또,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조림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작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