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소 현판

24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의 개정(2017.1.1.시행)으로 전국 시도별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2월 보건복지부의 위탁으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개소한 바 있으나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는 이번 인천시가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 인권상담이나 서비스연계의 소극적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학대 신고 접수, 현장 조사, 응급조치, 피해 장애인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가족을 비롯, 장애인학대 행위자에 대한 상담 및 사후 관리 등 피해 장애인에 대한 One-Stop 지원 절차를 추진한다.

또, 피해를 입은 장애인에게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4일 개소한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에는 박길환 변호사(비상근, 박길환 법률사무소 운영)가 맡아 법률적 자문과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수십년간의 사회복지시설 근무경력을 가진 사회복지전문가를 권익옹호팀장으로 채용해 현장과 법률지원 등 빈틈없는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역 내의 다양한 시설과 기관 등을 연계해 장애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의 권리보호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행복하고 평등한 공감복지 도시‧장애인 학대의 사각지대가 없는 인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