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돌구역 위치도

 

한들구역 조감도

인천시는 서구 백석동 일원의 민간주도로 시행하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21일자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이 시행하는 한들구역은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서구 백석동 170-3 일원 56만7567㎡(약 17만,690평)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1930억원을 투입해 약 4871세대(계획인구 1만2274명)규모로 조성된다.

개발면적 56민7567㎡ 중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아파트) 등 주거용지가 42.8%(24만3124㎡)를 차지한다.

상업용지는 4.4%(2만5152㎡), 주유소 등 기타시설 용지는 1.3%(7162㎡)와 도로 및 공원·녹지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용지는 51.5%(29만2129㎡)로 계획돼 있다.

또, 개발구역내 초등학교 1개소(신설), 중학교 1개소(존치) 및 고등학교 2개소(존치), 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각 1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한들구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과 연접, 공항철도 검암역(KTX), 지하철 9호선(2021년 개통예정),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검단·검암IC가 인접하고 있어 최고의 교통 요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남측은 경인 아라뱃길 등 천혜의 수변경관을 갖추고 있고, 북측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배산임수와 북고 남저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

서측으로 100m 거리에 드림파크 골프장(36홀), 야생화단지(26만평), 아시안게임수영장, 승마장이 입지하고 있어 고품격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들구역 조합 관계자는 “한들구역은 위치적 교통성 및 주거환경적 입지성이 매우 뛰어나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후 내년 9월 공동주택분양(약 4800세대)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한들구역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으나,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