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기업 형성매매업자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돼 6명이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기업 형성매매업자등86명을검거, 성매매 실 업주 A(24세)씨와 운영자 등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성 매매녀 12명과 성 매수남 6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팔, 등에 문신을 한 폭력배 등 12명이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 2014년 7월∼금년 2월20일까지부산시 양정․연산동일대에오피스텔(30여개 소)을임대, 인터넷 성매매 광고(8개)를 보고 찾아온 성매수남 10,000여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성매매 장소 관리, 직원 및 수입금 관리, 성매매녀와 매수남 관리, 신분확인 및 성매매 장소 안내관리, 경찰의 단속대비 관리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면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신들의 영업 행동강령을 만들어 영업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 사범 처벌 시 초범으로 처음 단속된 경우 벌금형, 두 번째 단속 역시 벌금형, 세 번째 단속 시 구속된다며 1개월만 영업해도 벌금보다 많은 수익금을 올려 벌금만 내면 된다는 처벌의 두려움 없이 장소만 옮겨 재영업하는 법 경시 풍조 불식을 위해 끈질긴 추적수사로 실업주 등 관련자 전원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