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인천 중구 아트플랫폼에서 열린 '달빛아래 어울림 콘서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며 함께 하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오후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에서 시민 등 200여명과 함께 ‘애인(愛仁)! 양성평등, 달빛아래 어울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사랑’을 주제로,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버블마술쇼를 비롯하여 아카펠라와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성평등 4행시 경연대회, 인천바로알기 퀴즈 등에 이어, 2부 본행사로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인천’을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양성평등 인문학 콘서트로 마무리됐다.

또, 부대행사로 식전 1시간 전부터 공연장 입구에는 압화 및 향기공예, 원예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마당과 포토존도 운영됐다.

압화 공예를 체험한 김00(서구, 00초등학교) 어린이는 “꽃을 말려서, 이런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이날 버블마술쇼 공연에 깜짝 등장해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낸 유정복 인천시장 부부는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의미를 되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인천이 키워낸 인재,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양성평등」과「애인(愛仁)」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개항장 칠통마당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