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내 초중고교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가 마련된다.  

인천진로교육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28일까지 진행된다.

연수는 학교급별 진로교육에 필요한 진로상담 및 진로지도프로그램의 운영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며 진로전담교사 뿐 아니라 일반교사에게도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연수는 진로상담 역량강화교육 및 진로검사 활용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상담역량 강화교육은 김봉환 교수(숙명여대 교육학부)가 초빙돼 진로상담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전략적인 상담기법 소개, 실제 상담사례를 접하게 된다.

아울러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계획 및 운영에 관한 실습과정으로 운영되며 학교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로검사인 다중지능검사와 다면적 진로탐색검사를 중심으로 검사개발자의 직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검사의 결과 해석방법과 이를 활용한 수업적용방안을 학습할 수 있다. 인천시 관내 초중고교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인천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수진 소장은 “이번 교육연수를 통해  인천의 교원들이 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진로상담지도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