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병무지청이 신기남부종합시장에서 병무행정 홍보 행사를 마련, 호응을 얻었다.
인천병무청은 17일 8월 병무홍보 주간(매월 세 번째 주)을 맞아 인천시 남구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기남부종합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원들이 필요한 생활용품 및 특산품, 간식 먹 거리 등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 및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평소 생업에 종사하느라 자녀들의 병무상담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시장 상인들을 위해 맞춤형 홍보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유익한 병무행정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병무지청 직원 10여 명은 시장 내 현지식당에서 먹 거리를 시식한 후 병무행정 소개 책자인 ‘Show me the 군대’, 병무홍보 물품, 기념품, 리플릿 등을 시장 상인 및 이용 고객들에게 나눠주고 막바지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라는 인사의 말을 전했다.
또 국민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상황별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며 국민들이 전시 등 비상상황 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병무청은‘안전디딤돌’은 정부 대표 재난안전 포털 앱으로 재난발생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재난 문자, 재난뉴스 및 재난신고, 민방위 대피소, 병의원 등 시설물 위치, 유형별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병무행정 전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병무청이 연중 운영하고 있는 ‘국민 제안제도’를 홍보하고 현장에서 병역이행 대상자 및 가족 등으로부터 불편한 제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등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그동안 매월 세 번째 주 수요일로 운영해 오던 병무홍보의 날 행사가 8월부터 홍보행사 환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홍보 주간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하게 됐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직접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민원불편을 해소하는 등 맞춤형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