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서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관내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2017 CIS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CIS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세계경기 침체와 국내외 정치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수출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시책이다.
 
CIS 무역사절단은 서구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오는 4월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와 러시아(모스크바)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서구 관내 중소기업(공장등록 필)이며 최종참가업체는 현지 시장성 조사 및 서류평가 후 선정한다. 지방세 체납업체와 서구청에서 중소기업 지원 사업 관련 불성실 업체로 지정한 업체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상담 장 및 교통편 임차료, 현지 시장조사비, 통역 료 및 업체별 참가자 1명 항공료 50% 등을 서구청에서 지원받게 되며 체류 경비는 참가업체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4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웹사이트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을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업지원과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