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대원들이 카톨릭 관동대학교 유니버스텔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 화재를 막았다.

강원 강릉소방서는 16일 강릉시 내곡동 카톨릭 관동대학교 유니버스텔 8층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으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량 19대와 출동인원 56명이 동원됐고 현장에 도착 즉시 소방대원들은 기숙사 내부 입소자 및 직원 등 30여명의 요구조자들에 대한 대피를 유도했다.

이후 화재를 진압하는 등 자칫 화재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을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번 화재로 건물 8층 1동 약 17㎡ 소실 및 환풍기 1개가 연소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규모로 시작된 화재일지라도 일순간에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며 “신속한 초기 대응이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에 따른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항상 예방과 초기대응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