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 수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폐가전으로 인한 삼산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삼산면 석모도까지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냉장고, TV 등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거, 그동안 폐가전을 직접 배출하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사업은 직장, 가정 등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콜센터, 인터넷, 카카오톡 등을 통해 배출예약 신고만 하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직접 가정을 방문, 수거하는 서비스다.

대상품목은 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가스오븐레인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냉온정수기, 전자레인지, 구형 오디오세트, 데스크톱 PC 세트(본체+모니터) 등으로 소형가전 제품도 5개 이상 동시 배출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단 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 등 원형 훼손제품, 폐가구류, 악기류는 수거하지 않는다”면서 “현행 방법대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한 후 배출장소에 배출해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폐가전 무상 수거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부담할 폐기물 처리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치되거나 부적절한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