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찰이 밤바다 불꽃축제를 관람하던 중 바다에 빠진 60대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여수시 교동 연안 여객선 터미널 부두에서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를 관람하던 A씨(62세, 남)가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불꽃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여객선 터미널 앞 해상에 행정 선을 배치, 안전 활동 근무 중 관람객이 좀 더 가까이 관람하고자 설치된 펜스를 넘다 바다에 빠진 A씨를 구조한 것.

이와 관련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 빠진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함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 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