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방지시설 점검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북 증평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 대한 추락방지시설 실태점검에 나섰다.

증평소방서는 2층 이상 추락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스티커를 부착하고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고자 현장 확인 및 사고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4층 이하 건물에 비상구 설치 시 추락방지 안전시설(추락위험표시, 경보음 발생장치, 안전로프 등)을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기존 영업장의 경우 의무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안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 따라서 증평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추락위험 경고표시 부착, 안전로프 및 경보음 발생장치 설치지도, 난간 등 추락방지를 위한 실태점검 및 설치를 지도를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상현 소방서장은 "비상구 추락 사고가 많아 영업주들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와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면서 ”증평 관내에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